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3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564만7,6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월대비 1.9%,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7% 상승한 가격으로,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평균 분양가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 평균 분양가는 3.3㎡당 1,132만8,900원으로 전월대비 0.58%,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2% 올랐습니다.
수도권은 3.3㎡당 1,742만원으로 전월대비 2.3%,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7% 상승했습니다.
한편 지난달(3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3,452세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9% 감소한 기록입니다.
이중 수도권의 신규분양 물량은 6,776세대로 지난해 같은기간(1만3,782세대) 대비로는 51%가량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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