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멀티골' 바르사, 맨유 꺾고 UCL 4강행...유벤투스는 탈락

입력 2019-04-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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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길목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메시가 멀티 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가 4강 진출에 성공한 반면 호날두가 선제골을 넣은 유벤투스는 8강에서 탈락했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UCL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20분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3-0 완승에 앞장섰다.

메시가 원맨쇼를 펼친 바르셀로나는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데 이어 1, 2차전 합계 4-0 승리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4년 만에 4강행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포르투(포르투갈)-리버풀(잉글랜드)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와 바르셀로나의 공격 삼각편대로 선발 출장한 메시가 맨유를 맹폭했다.

메시는 전반 16분 맨유의 수비 진영에서 공이 뒤로 흘러나오자 감각적인 왼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왼쪽 골문 하단을 꿰뚫었다.

메시가 맨유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뽑아낸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메시는 4분 후에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빠뜨리면서 추가 골을 기록해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쿠티뉴가 호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아 쐐기 골을 넣으면서 3-0 승리와 함께 4강 진출을 완성했다.

반면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린 유벤투스는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1-2로 역전패했다.

유벤투스는 8강 1차전 1-1 무승부에 이어 1, 2차전 합계 2-3 패배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유벤투스를 따돌린 아약스는 1996∼97시즌 이후 22년 만에 4강행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팀으로는 2004∼05시즌 이후 14년 만이다.

호날두는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랄렘 퍄니치의 패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으며 1-0 리드를 주도했다.

하지만 아약스는 전반 34분 도니 판 데 베크의 동점 골과 후반 23분 마티이스 데 리트의 역전 골로 2-1 승리를 완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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