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이 자신의 비밀에 다가서기 시작했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어린 시절 사고로 가족을 잃고 양부모와 함께 살아가는 심청이 역을 맡은 이소연이 사고의 충격으로 잊고 지냈던 기억을 되찾았다. 부모님과 미인도의 진실을 찾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 이소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60회에서는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 후 깨어난 심청이(이소연 분)가 눈물을 흘리며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청이는 자신의 집이 불탔던 것과 쓰러진 어머니, 어둠 속에서 도망치던 사실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유년시절 자신의 집에서 미인도를 보았던 장면에 의아했던 청이는 푸른색 염료로 쓰이는 복남이 씨앗의 정체와 미인도의 행적을 쫓기로 결심하며, 고려 프로젝트를 저지하려는 서필두(박정학 분)와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세울 것을 예고했다.
이에 심청이의 집에서 미인도를 훔쳤던 심학규(안내상 분)를 비롯해 청이 가족들을 둘러싼 비밀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이후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청이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소연이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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