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푸드] 춘곤증에 좋은 '달래 소고기 샐러드'…"열 많은 체질은 과다섭취 No"

전민정 기자

입력 2019-04-19 09:26   수정 2019-04-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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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래는 냉이와 함께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 쏘는 매운 맛이 미각을 자극하는데요.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먹어도 맛이 좋지만, 간장에 넣어 달래 간장을 만들어 먹으면 달아난 입맛도 금방 되살아납니다.

    달래는 비타민 A, B1, B2, C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과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습니다.

    달래의 매운맛을 내는 주 성분인 알리신은 원기회복이나 자양강장 효과도 있습니다.

    톡 쏘는 매운 맛과 상큼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달래 소고기 안심 샐러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달래 소고기 안심 샐러드>

    ▲ 재료

    소고기(안심) 80g, 달래 40g, 껍질콩(그린빈스) 15g, 방울토마토 15g, 레몬 10g, 소금1g, 통후추 1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20g, 요거트 소스 30g

    ▲ 만드는 법

    1) 소고기는 손질해 소금, 후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뿌려 간합니다.

    2) 달래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3) 방울토마토와 레몬은 깨끗이 씻고, 레몬은 반달 모양으로 썹니다.

    4) 껍질콩은 뜨거운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익힌 후, 찬물에 담가줍니다.

    5) 소고기를 그릴에 앞 뒤로 구운 후 180도 오븐에 6분가량 구워 냅니다.

    6) 방울토마토와 레몬은 그릴에 구운 후 소고기와 달래를 함께 섞어 담습니다.

    7) 요거트 소스를 뿌려 완성합니다.

    ▲ 셰프의 Tip

    달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맛이 약해지고 잎과 줄기가 쉽게 무를 수 있어 가능하면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달래에 물을 살짝 뿌려준 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등에 감싸 비닐 팩에 넣은 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달래의 한방적 효능

    4월 제철 봄나물인 달래는 예부터 복통을 치료하는 약재료 사용했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달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데 특히, 달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원기 회복에 뛰어나 식욕부진, 춘곤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달래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서 산성화된 현대인들의 체질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달래와 궁합이 좋은 음식

    달래는 삽겹살과 같은 기름진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입니다.

    달래의 향긋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달래에 함유된 알리신과 무기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 달래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

    달래는 불교에서 금하는 매운 나물인 '오신채(五辛菜)'에 포함될 정도로 성질이 매우 따뜻합니다.

    선천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 달래를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에 방해가 되거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도움말 : 이승구 아워홈 셰프 / 강만호 자생한방병원 원장(한방내과 전문의)>

    ※'힐링푸드'는 제철 음식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법(레시피)과 재료의 한방적인 건강 효능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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