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뉴프라이드가 2년 전 브라질의 버스운송회사(TRANSWOLFF)와 체결한 928억원 규모의 타이어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19일 공시했습니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2017년 4월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발주를 의뢰 받지 못했다"며 "현재까지 매출금액은 0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지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50.51% 규모입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이날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회계감사인은 대주회계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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