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리모델링으로 공공건축물 에너지소비 줄인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19-04-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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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에너비 소비가 많았던 공공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정동극장, 국립외교원 등 23개소를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건축물입니다.

총 42건이 접수됐고, 서면평가, 현장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올해는 도시재생뉴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지구, 일반지구 내 공공건축물을 구분했습니다.

도시재생뉴딜지구 내 건축물 6개소, 일반지구 내 건축물 17개소 등 총 23개소입니다.





국토부의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현장 실사를 기반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 요소를 발굴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공 건축물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수요자 요구도 적극 반영합니다.

비용 분석과 디자인 요소까지 고려된 개선 모델을 제시하며, 설계 컨설팅 이후 그린 리모델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합니다.

국토부 측은 향후 공공·민간이 참고할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백서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에너지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이 활성화되도록 공공이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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