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조성욱이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첫 등장하며 첫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조성욱은 21일 방송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9, 20회에서 설렁탕 집 아르바이트생 민호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민호는 설렁탕 집에서 일하던 중 박선자(김해숙) 딸 강미혜(김하경)와 마주했다. 작가를 포기하고 박선자의 설렁탕 집에 나와 일을 하려던 강미혜는 손님에게 물을 갖다 주려다 민호와 부딪혔다.
민호는 "누구세요?"라고 묻는 강미혜에게 "그러는 그쪽은 누구세요? 저 여기 알바생인데"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그는 훈훈한 외모와 센스 있는 서빙으로 박선자 눈에 들기도 했다. 박선자는 "손도 야무지고 넉살도 좋고 일 잘하네"라며 웃었다.
이후 민호는 바쁜 설렁탕 집에서 성실하고 싹싹하게 일을 해나가는 모습을 선보이며 첫 연기 신고식을 마쳤다. 훈남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민호 역 조성욱은 훤칠한 키와 외모를 뽐내며 시선을 모았다.
방송 이후 조성욱은 자신의 SNS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드라마 대본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게재하며 "오늘 드라마 즐거우셨나요? 앞으로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조성욱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뒤 각종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웹드라마 `인싸, 아싸 그리고 엉싸`에서 종삼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현재 설인아, 김동한 등이 소속된 위엔터테인먼트 배우로 활동 중이다.
한편, 조성욱이 출연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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