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22일 연극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비인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구본임이 전날 새벽 별세했다. 향년 50세.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비인두`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배우 김우빈이 이 병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고인은 `늑대소년` 등 영화와 `맨도롱 또` 등 드라마, `블랙코메디` 등 연극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배우 구본임 별세 (사진=블로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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