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83만명의 `실버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가 유튜브 CEO까지 만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튜브 홍보사 KPR은 지난 21일 박막례 할머니가 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와 만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달 한국을 찾은 워치스키는 할머니 이름을 건 `박막례 쇼`에 게스트로 초대돼 박 할머니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할머니는 2017년 구독자 수 1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 주는 `실버 플레이 버튼`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구글에 한국 대표로 초대받아 방문하기도 했지만 워치스키와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막례 할머니는 "유튜브에 대한 수잔의 꿈이 가장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워치스키는 "유튜브를 통해 할머니 이야기가 전해졌던 것처럼, 전 세계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고민과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 후에는 박막례 할머니의 특별한 요리교실, 김밥 편이 이어졌다.
`박막례 쇼` 영상은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막례 할머니 (사진=유튜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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