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용카드 부도율(디폴트)은 22.9% 상승했다. 신용카드 부도율은 작년 4분기에 12.7% 올랐고, 3분기에는 11.2% 하락한 바 있다.
부도율이 20%를 넘은 것은 2017년 2분기(25.4%) 이후 처음이다.
빈곤 퇴치 운동가들은 저소득층의 재정이 심각해지는 징후라고 주장했다.
가디언은 은행들은 대출 제한 조치 등으로 부도율이 향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작년에 이 같은 전망이 나왔음에도 부도율은 계속 올랐다고 지적했다.
외환 브로커 월드퍼스트의 제러미 톰슨-쿡 이코노미스트는 부도율 상승이 소매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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