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방한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무디스의 평가단이 한국을 방문해 `2019년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무디스 평가단은 마이클 테일러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들은 방한 기간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통일부 등 정부 기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무디스 평가단의 주요 관심사항으로는 Δ최근 경제동향과 경제정책 방향 Δ중장기 재정건전성 및 공공기관 부채 관리 Δ가계부채와 금융혁신 추진 상황 Δ최근 북한 관련 진전사항 등이 꼽힙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4일 무디스 평가단을 만나 한국 경제 동향 및 향후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수출·투자 등 경제활력 제고 노력과 추경 추진 등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평가 결과는 연례협의를 마치고 2~3개월 후 발표될 전망입니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3번째로 높은 `Aa2`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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