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 ‘축가’가 8년 연속 매진 신화를 썼다.
23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하나티켓을 통해 오픈된 성시경의 2019 단독 콘서트 ‘축가’ 서울 공연 티켓은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예매 시작 전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2019 ‘축가’는 이로써 지난 2012년 첫 공연 개최 후 올해까지 8회 연속 콘서트 티켓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실내 공연장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콘서트와는 달리 야외 노천극장에서 진행되는 ‘축가’는 기존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운치를 자랑한다. 봄과 여름의 길목, 따뜻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감상하는 성시경의 감미로운 라이브는 매년 수많은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특히 매년 관객들의 사연을 모집해 온 ‘축가’는 올해도 특별한 주제에 대한 사연을 모집하고 있으며, 사연이 채택된 주인공에게는 이번 공연 티켓이 제공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연 주최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2019 ‘축가’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역시 순수하게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불법 티켓 거래에 강경한 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불법 티켓 판매자 적발시 곧바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 “공식 예매처가 아닌 다른 루트로 구매한 티켓은 모두 불법 티켓에 해당한다. 중고 사이트 및 SNS 불법 양도 게시자, 다른 이름으로 예매하나 동일한 주소로 비정상적인 예매를 하는 자 등 불법거래 의심자의 티켓은 모두 강제 취소를 진행할 것이다”며 “불법 티켓 거래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콘서트 주최, 주관 측은 일절 책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시경의 2019 ‘축가’ 서울공연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되며, 6월 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극장, 6월 8일 울산 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전주와 울산 공연 티켓은 이달 30일 오후 8시 하나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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