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요약 손익 계산서, 출처: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52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줄어든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888억 원, 당기순이익은 1,560억 원으로, 9.6%, 11.3% 각각 늘었습니다.
매출은 주요 해외 대형공사인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 시설공사 등의 공정 본격화와 국내 주택 매출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수주는 현대오일뱅크 개선공사,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공공 건축·주택사업 등을 수주해 2조 9,04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54조 8,054억 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입찰 평가 중인 사우디, 이라크, 알제리, 필리핀 등을 비롯해 파나마, 카타르, 인도네시아 지역 등에서 추가 공사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 등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해 금년도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신시장·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수주를 확대할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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