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톡스, 보톡스 제제 개발 착수…바이오 생산공장 준공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4-26 11:20   수정 2019-04-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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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케이의 자회사 프로톡스는 전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향남제약단지에서 보톡스 제제 개발을 위한 바이오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바이오 생산 공장은 지난 2017년 5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으며, 연면적 6,227㎡(약 1,886평)에 지상4층 규모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시설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디에스케이는 연간 270만바이알 규모의 보톡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연간 540만바이알까지 생산을 늘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프로톡스는 올해 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제제의 동물 실험 규범(GLP) 비임상 시험을 종료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프로톡스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과 특허 출원으로 내년 동남아시아 등 해외수출에 이어, 오는 2022년에는 국내에도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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