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자사주 매입와 소각을 진행합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주당 1,000원의 분기배당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1조원 규모의 3분의 1 수준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던 기보유 약 204만주(약 4,590억원) 자사주 소각 계획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달 말 즉시 소각된다고 설명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 2월 발표한 3년간 2조 6,000억원대 주주환원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조 7,378억원, 영업이익은 4,937억원이라는 호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9.8% 늘어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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