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하반기 보잉 737-800 기종 2대 도입…"MAX 사태 대응"

입력 2019-04-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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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오는 7월 중 보잉 737-800(이하 B737-800) 기종 2대를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이번 B737-800 도입은 MAX 운항 중단 장기화와 MAX 도입 지연에 따른 조치로 B737-800 기종 2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7월 중 도입을 통해 성수기와 하반기 노선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기존 반납 예정이었던 기재에 대해 리스 연장을 협의한 상태로 탄력적인 기재 운영으로 MAX 기재의 운항 중지로 인한 사업 계획 조정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안전과 관련된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 원인과 관계없이 운항 중이었던 MAX 기종 2대를 자발적으로 운항 중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재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편 투입, 스케줄 조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기재의 운영은 노선과 영업뿐만 아니라 채용과 인력 운용에도 연관이 된 만큼 차질이 없도록 최우선을 두고 준비했다"며, "이번 B737-800 기종 추가 도입을 통해 신규 취항, 성수기 기재 운용 등 사업 계획을 무리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며, 추후 MAX8 기재는 안전의 확보와 고객 공감을 확보한 후 운항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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