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746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1.8%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0.9% 줄어든 규모입니다.
매출액은 아모잘탄과 로수젯 등 순환기 분야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의 선전도 매출액에 기여했습니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성장한 703억원의 매출과 192억원의 영업이익, 17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한미약품은 1분기 연구개발비로 593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R&D 비용 증가분을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매출 등 모든 부문에서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회사측은 또,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되면서 R&D 투자가 증가했지만, 국내 주력 제품 성장에 따른 매출과 투자의 선순환이 가동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