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이다인, 아버지 죽음 앞에 각성했다

입력 2019-05-02 08:35  




‘닥터 프리즈너’ 이다인이 최원영을 잡기 위해 각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는 태강그룹 경영권을 두고 이재준(최원영 분)과 대립하는 이재인(이다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나이제(남궁민 분)의 도움으로 이재준이 아버지인 이덕성 회장을 살해하려는 사실을 알게 된 터. 이에, 이재인은 나이제와 함께 이재준의 살해 계획을 방해했다.

이후 이재인은 선민식(김병철 분)을 VIP 센터장으로 만들기 위해 상대편 후보인 장민석을 끌어내리는 나이제의 계획에 동참했다. 장민석의 병력기록과 인사기록을 나이제에게 넘기는 등 그를 돕기 시작,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 톡톡히 했다.

결국 나이제의 계획은 성공했고, 선민식이 VIP 센터장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VIP 센터장 자리를 차지하며 경영권 승계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한 기쁨도 잠시였다. 이덕성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것. 이에, 이재인은 슬픔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 동안 냉정하고도 차가운 모습만 보였던 이재인이 오열하는 이재환(박은석 분)의 모습에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며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물론,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침통함 속 이재인은 누구보다 냉정했다. 이덕성 회장 죽음의 배후에 이재준이 있다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던 상황. 이재준의 속셈을 꿰뚫기라도 한 듯 이재인은 “언제 재준 오빠가 손을 써서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른다. 우선 가능한 지분을 모두 확보하고 세력 싸움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며 남천 재단의 유류분 청구 소송을 제안, 브레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감정이 다치면 우리가 불리하다. 아직 태강 의료재단이 있는 한 싸움이 끝난게 아니다”, “오늘까지만 울어라. 이제부턴 진짜 전쟁이다”며 카리스마를 발산, 이재준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각성한 이재인의 모습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처럼 핵심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함은 물론,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는 브레인 이재인을 날카로운 눈빛과 냉랭한 말투로 완벽하게 소화,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이다인. 그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와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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