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관세 인상 현실화 우려...4개월래 최대 낙폭

입력 2019-05-08 08:19   수정 2019-05-08 07:39

    [뉴욕증시] 관세 인상 실제화 우려에 하락



    다우 25,965.09p ▼-1.79%

    나스닥 7,963.76p ▼-1.96%

    S&P500 2,884.05p ▼-1.65%



    채권왕 건들락 "관세 인상 가능성 50% 이상"

    라이트하이저 "대중 관세 25%로 인상 예정"




    EU "올해 성장률 전망치 1.3%→1.2% 하향"

    월가 공포지수 VIX 이틀 연속 급등

    다우30 일제히 하락...대중 무역주 타격

    반도체 낙폭 지속...관련 ETF 2% 하락

    S&P500, 11개 전 업종 하락

    [유가] 무역분쟁 격화...수요 차질 우려 하락



    어제 뉴욕증시는 막판 회복세를 보이며 긍정적 기대감에 마무리가 됐고, 중국증시도 막판 협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며 어제 장 소폭 오름세로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뉴욕증시는 상반된 흐름입니다. 막판에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장중 650포인트 가까이 내려가기도 하면서 불안감을 반영했습니다. 현재 월가에서는 이번 금요일 관세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상황입니다. 어제 장 마감 후, 백악관 핵심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기조를 재확인했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단순히 위협용이 아니라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며 급격하게 매도세가 유입됐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연일 불안함을 이어가면서 월가 공포지수 빅스지수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습니다. 어제 15포인트 선에 머무르던 빅스지수 오늘 20포인트 가깝게 올라갔는데요, 현재 25.13% 급등하고 있습니다.

    종목별 등락 자세히 살펴보시면요, 오늘 다우 30개 종목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역시나 중국 매출이 많은 기업들 위주로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다우듀폰 -4.40% 보잉 -3.87% 유나이티드테크 -3.40% 애플 -2.70% 홈디포 -2.43%

    여기에 관세 인상의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반도체, 오늘도 낙폭이 지속됐습니다.

    브로드컴 -1.37% 인텔 -1.44% AMD -2.77% 엔비디아 -3.75%

    이렇게 반도체주 부진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오늘 2.4% 하락했구요, 이틀 동안 5% 가깝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ETF도 2.7% 내려가면서 하락세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FANG주 흐름도 짚어보시죠.

    알파벳 -1.22% 아마존 -1.51% 페이스북 -2.12% 넷플릭스 -2.17% 애플 -2.70%



    <상품시장>

    오늘 국제유가, 중동지역 긴장에도 불구하고 무역 분쟁 격화 우려에 원유 수요 차질이 예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WIT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종가 기록했습니다. 브렌트 1.8% 하락 69.93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역관련 압박이 지속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데요, 금과 달러 동반 오름세 보이고 있습니다., 6월물 금가격은 0.1% 상승한 1,285.60 달러에 거래됐구요, 달러인덱스는 0.15% 상승한 97.67 포인트 기록중에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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