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에서 개인방송 진행자(BJ)로 변신한 강은비와 하나경이 계속해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법적대응`까지 언급하며 5년 전 과거사를 들춰내고 있는 두 사람은 각자의 방송에서 "억울하다"며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하나경은 지난 7일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해명 방송에서 자신의 답답함을 토로하며 오열하기도 했다. 강은비는 시종일관 하나경과 "친하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하나경은 과거 사용했던 휴대폰에 강은비와 나눈 대화, 사진 등이 있다며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경은 "참고 참다 해명을 한다"면서 "(옛날) 핸드폰을 찾고 충전시키고 켰다. 공개를 안 하려고 했는데 인터넷에 있지도 않은 일들이 계속 만들어져 기사가 나가니 감당이 안 되더라"며 자신의 휴대폰에 강은비와의 친분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은비와 야구장에 놀러 간 사진, 장문의 대화를 주고받은 카톡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프리카TV 운영자님이 공개하지 말라고 해서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경은 "스태프분과 주고받은 카톡도 있고 쫑파티 때 스태프들과 찍은 사진이 있다. 모든 게 다 여기에 있다"며 "제가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나는 진짜 잘못한 게 없다"며 오열했다.
화장실에서 머리를 밀었다는 강은비의 주장에 대해서도 하나경은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나경은 "전 그 친구의 이마를 치지 않았다. 제 지인들을 알 거다. 제가 남 뒷담화를 안 한다. 나는 그 정도로 입이 무겁고, 이때까지 누구 뒤통수를 치고 배신하며 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녀사냥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억울해서 잠도 못잔다"면서 "(강은비가) 거짓말한 거 바로잡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강은비는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한 번 하나경의 주장을 반박했다. 2017년 가족과 함께 야구장에 간 사진을 올린 그는 "(하나경과) 같이 놀러간 적이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하나경 오열 (사진=아프리카TV)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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