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온주완, 서울 공연 마침표 “좋은 추억, 좋은 작품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입력 2019-05-09 08:12  




배우 온주완이 뮤지컬 ‘그날들’ 세 달여 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6일 뮤지컬 ‘그날들’의 마지막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

8일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네이버 TV에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온주완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온주완은 “안녕하세요. 뮤지컬 ‘그날들’에서 무영 역할을 맡은 배우 온주완입니다. 96회 공연을 오늘부로 다 마치고, 마지막 공연 앞두고 있습니다”라며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최선을 다하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또 좋은 추억으로, 좋은 작품으로,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보러 와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요, 관객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노력하는 배우 온주완 되겠습니다”라며 작품과 배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공연 소감을 마쳤다.

2016년 뮤지컬 ‘뉴시즈’로 무대에 첫 도전, ‘숨은 보석’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온주완은 ‘윤동주, 달을 쏘다.’에 이어 ‘그날들’까지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며 뮤지컬 티켓파워를 입증하는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또한 같은 역할에 캐스팅됐던 오종혁, 남우현, 윤지성과는 또 다른 매력의 강무영을 보여주며 넘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온주완이 인생 곡으로 꼽기도 했던 ‘사랑했지만’은 온무영만의 감성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 미친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등 짙은 여운을 남기며 최고의 넘버로 손꼽히기도.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는 “온무영 연기 천재! 감정 연기 장난 아니었어요”, “뮤지컬 보면서 눈물 한 번 흘린 적 없는데 오늘 오열했어요”, “온주완을 제일 많이 본 캐스팅인데 왜 봐도 봐도 좋을까”, “막공이라니 이대로 못 보내”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년 전 그날에 대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은 5월 17일부터 익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진주에서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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