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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운수권 배분되면 뭐하나…정부, 하늘길 확대 '뒷북'

입력 2019-05-22 17:13  

    <앵커>

    한국경제TV는 인천공항이 제2터미널을 짓는데 5조원을 투자하고도 항공기 수용능력은 단 한 대도 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후 정부는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인 '슬롯'을 63회에서 65회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요.

    11년 만의 하늘길 확대로 인천공항의 항공기 수용 능력은 다소 확대됐지만 여전히 항공사들은 비행기를 띄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는 중국부터 몽골, 파리, 모리셔스까지 다양한 운수권을 항공사에 배분했는데요.

    슬롯이 더 확대되지 않는 이상 이들 '알짜노선' 취항은 불가능해 '운수권 배분하면 뭐하나'라는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신선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울 상반기 유독 운수권 배분이 많았습니다.

    사드여파로 열리지 않던 한중 항공회담이 5년 만에 열리면서 인천발 중국노선은 주당 84회나 대폭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몽골(주 3회)과 프랑스 파리(주 2.5회), 모리셔스(주 1회)까지 다양한 인천발 노선이 항공사에 배분됐습니다.

    수익이 높은 '알짜노선 배분'에 항공업계 또한 크게 반겼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제는 인천공항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을 확보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슬롯을 배정받지 못하면, 비행기를 띄울 수 조차 없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운수권을 따냈지만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돼버리는 겁니다.

    <인터뷰> 항공업계 관계자

    "최근 몽골, 싱가포르 ,중국 등 운수권 배분을 계기로 해서 국적항공사들이 신규취항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인천공항 슬롯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 빠른 시일 안에 취항을 시작하고, 그로인해 소비자들 편익 또한 늘어날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는 11년 만에 인천공항 슬롯을 63회에서 65회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확대된 슬롯 65회가 적용되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입니다.

    <스탠딩> 신선미 기자

    "하루에 최대 16대(시간당 2회씩 증가), 주당 112회의 비행기를 추가로 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수권 배분으로 필요한 항공 운항횟수는 주당 180회로 턱없이 부족합니다."

    배분된 운수권만 주당 최소 90회,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까지 모두 180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경제TV는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국토부는 이르면 6월 슬롯 확대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인 슬롯이 65회지만 70회로 확대한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국토부 관계자

    "23시부터 04시까지는 슬롯을 (52회로) 줄입니다. 사실 비행기도 없는데 사람만 많이 배치됐으니 줄이고, 그 외의 시간대를 70회로 늘리겠다는 겁니다. 빠르면 6월 초에 적용할 생각입니다."

    그 동안 CIQ(세관·출입국 관리·검역) 인력 부족으로 슬롯 확대를 못하고 있었지만, 해결됐단 설명입니다.

    대신 이용객이 적은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슬롯을 52회로 줄입니다.

    뜨는 비행기 수가 적은만큼 슬롯을 줄여, CIQ인력배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단 방침입니다.

    다만 확대되는 슬롯 70회는 여객기 최대 65회, 화물기 최대 5회로 제한합니다.

    이 같은 슬롯 운영 방침은 조정운영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6월 법령으로 고지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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