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전선에 필요한 구리가격의 하락에 수익률이 소폭 낮아졌지만 양질의 수주 전략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전선 수주 잔고가 작년말대비 3.6% 증가한 LS전선은 해저케이블과 광통신을 각각 642억원, 464억원에 수주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선사업은 실적 전망이 안정적이고 연결수익이 본사 수익을 상회해 연결 종속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의견입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6월 이후 폴란드 생산법인도 수익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전력장비 수요 감소와 ESS 수요 감소로 LS산전은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된다"면서도 "개선 모멘텀을 기대한다면 계절적 투자 수요가 발생하는 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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