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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사 미세먼지 잡는다…960억원 추경안 편성

전효성 기자

입력 2019-05-24 08:39  


국토교통부가 오늘(24일) 미세먼지저감 추경예산 대상사업지 중 한 곳인 4호선 범계역에서 현장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철도 지하역사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4월) 96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현장점검회의에는 황성규 철도국장과 철도공단, 코레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범계역의 미세먼지 현황과 공조기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추경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도 논의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을 수립해 최근 10년간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농도는 약 28% 저감(2007년 97㎍/㎥ → 2017년 69㎍/㎥)됐지만 국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미흡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이와함께 7월부터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기준이 강화(150 → 100㎍/㎥ 이하)되고, 초미세먼지 기준도 신설(50㎍/㎥ 이하)되는 등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기준도 한층 엄격해집니다.
이에 국토부는 강화된 기준에 맞는 지하역사 공기질을 만들기 위해 지하역사 내 노후 공조기 개량, 공기청정기 설치 등 보다 적극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파악, 추경안을 편성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는 공공교통수단인 만큼 맑고 깨끗한 철도역사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까지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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