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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 희비…'준강남' 성남·과천 기대↑

입력 2019-05-29 17:55  

    <앵커>

    수도권에서는 건설사별로 분양이 한창 진행중인데요.

    서울 강남 인접 지역엔 수요가 몰리는 등, 지역에 따라 청약 성적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 구도심 지역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지하철 8호선으로 서울 잠실역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1순위 청약에서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성남시가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을 위해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이 일대 개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성남시 금광동 부동산 중개업소

    "서울에서 가깝고 전철역도 계속 연장되고 어쨌든 관심이 되게 높아서 일반분양은 다 성공리에 마무리됐어요.

    '준강남권'으로 불리는 과천도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과천자이'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에서 11.5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습니다.

    2기 신도시 검단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검단 파라곤 1차'는 1순위 청약 결과 874가구 모집에 65명만 신청하면서 분양에서 참패했습니다.

    인천 계양 등 인접 지역에 3기 신도시가 지정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인터뷰]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양극화는 더 심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대기수요가 전형적이로 많았던 지역에서는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겠지만 공급과잉 우려지는 경쟁률이 종전보다 떨어지고 미계약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 같아요."

    2분기 중 주요 건설사가 수도권에 공급할 아파트만 3만가구.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수준입니다.

    정부 규제와 3기 신도시 공급으로 지역에 따른 청약 양극화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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