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마켓 소속 신예 싱어송라이터 지젤(JISELLE)이 데뷔 4개월 만에 첫 라디오 DJ에 도전했다.
지젤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아리랑 라디오 ‘Sound K’(사운드 K) 스페셜 DJ로 발탁되어 데뷔 처음으로 라디오 진행을 맡았다.
DJ로서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고 안정된 진행 실력을 뽐낸 지젤은 한국어와 영어를 오가며 동시통역을 진행해 글로벌적인 소통까지 책임졌다.
이에 해당 라디오 측의 추가 요청으로 오는 8일과 9일 한 주 더 진행을 맡는다. 그는 한층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지젤은 “2주간 스페셜 DJ를 맡으며 서툰 면도 있었다. 하지만 몰랐던 부분들을 새롭게 알게 됐고,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지젤’이라는 사람과 지젤의 음악에 대한 스토리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라고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라디오 진행 내내 완벽한 발음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 지젤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약 4년 간 미국에서 유학한 바 있다. 오랫동안 공부에 매진하던 지젤은 지난 2월 2일 직접 작사?작곡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받지마(MISSED CALL)’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지젤이 스페셜 DJ로 나선 아리랑 라디오 ‘사운드 K’는 오는 8일과 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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