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7일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KB자산운용의 주주서한에 대해 SM이 언론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한 만큼 분명한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2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올렸습니다.
이어 "일부 적자 자회사들이 정상화되면 올해 영업이익은 현재 예상치 대비 36%까지 개선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KB자산운용은 SM에 대해 자회사 F&B의 과도한 적자와 라이크기획의 인세, 배당, 그리고 신규 사외이사 추천과 관련한 주주서한을 홈페이지를 통해 5일 공시했습니다.
이수만 회장의 개인회사가 SM으로부터 수취하는 인세가 소액주주와 이해상충이 된다는 게 KB자산운용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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