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에서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DSR이 실제로는 희토류 관련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SR 관계자는 "현재 관련 사업을 영위하거나, 희토류와 관계된 일을 추진하는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서도 "주가 흐름에 대해 특별한 이유를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DSR은 합성섬유로프와 스테인리스 와이어 등을 생산·판매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입니다.
최근 1년간 일평균 10만주를 밑도는 거래량을 보였던 이 주식은 지난 2월 22일 거래량이 1,500만주를 넘긴 이후 5월 들어 일부 매체에서 희토류 테마주로 편입되는 종목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DSR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21%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어 급등세를 보이자 공시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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