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9 부동산 엑스포'가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미래시장을 내다보는 부동산 세미나부터 관련업계의 홍보부스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는데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부동산 박람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전효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9 부동산 엑스포' 현장입니다.
행사 기간 내내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정책 속에 투자 해법을 찾기 위한 발걸음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동산 세미나에는 특히 뜨거운 관심이 모였는데, 부동산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만큼 매 강연마다 강연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전문가들은 미래 부동산 시장 전망과 그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차상욱 / 서울시 강남구
"노후 대책에 대해서...앞으로 나이도 있고 하니까,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잘할 수 있을까 알아보고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강연을 들어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다른 차원의 얘기도 나오고…"
[인터뷰] 임병숙 / 서울시 광진구
"(강연을 듣고 나니까) 제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확실하게 '이런 (노후) 대책이 있구나'라고 준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 주요 공기업과 대형 건설사가 마련한 전시관도 방문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전국의 개발 정보와 알짜 분양 단지들을 놓칠 새라 상담 창구는 그야말로 북새통이었습니다.
특히 LH는 신규 부동산정보 서비스 '씨:리얼'을 내세워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습니다.
[인터뷰] 윤행호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간정보처장
"(LH 씨리얼은) LH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 민간이 가진 정보를 융합한 정보를 한번에 볼 수가 있고 정책 가이드라거나 생활 가이드, 전문가의 리뷰를 함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부동산 플랫폼 업체도 부스를 마련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행사 사흘간 전시관에서 이뤄진 상담건수는 각 부스마다 평균 500여 건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황찬주 / 직방 PO팀 매니저
(집을 알아볼 때) 직접 가지 않아도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사용자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직방 서비스) 사용법에 대한 질문이나 저희가 준비한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으셨고요, 설명을 듣고 굉장히 유용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저희도 굉장히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의 모든 것, 2019 부동산엑스포.
불확실한 주택시장의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한국경제TV 전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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