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멕시코 관세 문제 해소에 상승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불법 이민자 문제에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멕시코에 부과하려던 관세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안도감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금리선물 시장에서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70%를 기록하는 등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도 이어졌는데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커졌습니다. 다우 지수는 0.3% S&P500 지수는 0.4%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1% 상승했습니다.
2. 트럼프 "관세 덕분에 중국과 협상 잘될 것"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덕분에 중국과 협상이 잘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위안화 절하로 불공정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는 "현재 중국은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내기 싫어서 떠나는 기업들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중국은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부과한 관세로 인해 중국 경제가 타격을 받는 만큼 중국은 협상 타결이 시급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3. 므누신 "G20에서 미·중 정상회담 할 것"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달 말 일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중국 측에서는 양국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즉각 발동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4. 골드만삭스 "연준 올해 금리 인하 없어"
시장에서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연준은 올해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파월 의장이 무역전쟁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발언은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암시가 아니라, 단지 연준이 무역전쟁의 위험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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