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13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휠라코리아의 예상 영업이익은 1,440억원으로 상향된 컨센서스 1,395억원에 부합할 전망입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 로열티, 미주 사업 모두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매출 기여도가 높으면서 수익성이 탄력적으로 상승하는 국내와 미주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 미주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1,780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6.7%에서 11%로 상승하면서 휠라 브랜드 내 미주 영업이익 기여도는 27%에 달할 것이라는 게 나 연구원의 진단입니다.
나 연구원은 "미주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가 100조원을 넘고,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제외한 상위권 업체들의 매출액이 2~4조원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휠라코리아의 매출은 중장기적으로 1조원 내외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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