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줄고 부채 늘고'..1분기 기업 상황 악화

지수희 기자

입력 2019-06-18 12:01   수정 2019-06-18 12: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분기 법인 기업들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9 1/4분기 기업 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1분기 1만7200개의 법인기업 매출액 증가율이 지난해 6%에서 -2.4%로 하락전환했습니다.

석유화학과 기계·전기전자 업종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제조업(-3.7%)이 비제조업(-0.7%)보다 하락율이 컸습니다.

실제로 1분기 석유화학 제품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10% 감소했고, 제조업ICT 출하지수는 6.7% 하락했습니다.

비 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의 성장 둔화가 두드러졌습니다.



매출액영업이익률도 지난해 7.5%에서 올해 5.3%로 하락하면서 수익성도 나빠졌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제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둔화(9.1%→5.7%)됐고, 한국전력공사의 영업손실이 1조원 늘면서 비제조업(5.4%→4.6%)의 수익성도 하락했습니다.

부채비율(82.1%→86.7%)과 차입금 의존도(21.8%→22.8%)는 지난 분기에 비해 상승하면서 안정성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부터 리스자산을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기준이 변경되면서 도소매업과 운수업을 중심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3333개 외부감사대상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