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꾸준한 자기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조여정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 출연해 영화 `기생충`으로 큰 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생충`에 캐스팅됐던 당시를 회상하며 "(봉준호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 너무 좋았다. 이런 순간이 오다니 싶었다"며 설레었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기뻐하며 "오랫동안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영화가 된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간식이 제공되자 조여정은 "단 거 진짜 좋아한다"면서 여배우의 숙명과도 같은 다이어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조여정은 "365일 중 360일은 다이어트 중인 것 같다"며 "어떤 영화를 보는데 여주인공이 `이렇게 태어나기가 얼마나 힘든데`라는 대사가 있더라. 그 대사가 너무 멋있었다. (부모님이) 기왕 예쁘게 낳아주셨으니까 내가 잘 관리해야지 그런 마음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조여정은 `20대의 조여정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어"라고 답했다. 반면 `미래의 40대 조여정에게 전하는 말`로는 "아직 멀었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여정 다이어트 (사진=인스타그램, 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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