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곡 `부작용`을 통해 솔직하고 대담한 메시지를 던져 가요계 이목을 끌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오후 6시 새 스페셜 앨범 `클레 투 : 옐로 우드(Cle 2 : Yellow Wood)`와 타이틀곡 `부작용`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곡 `부작용`은 "날 믿고서 날 던졌어. 하지만 왜 아프기만 한 걸까"라는 가사처럼 선택에 따른 부작용을 솔직하게 노래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꿈을 향한 과정에서 겪는 감정들이 비록 약간의 후회와 고통일지라도 용기 있게 외친다. 이는 2018년 3월 정식 데뷔부터 지금까지 모든 활동곡을 직접 작업하며 묵묵히 본인들의 이야기를 해왔던 스트레이 키즈만이 가능한 진솔한 고백이자 또 다른 도전과 희망을 상징한다. 사이키델릭 트랜스 장르에 과감한 메시지를 더한 점도 파격적이고 대담한 시도로 평가받을 수 있다.
스트레이 키즈 리더 방찬은 신곡 `부작용`의 작업 계기를 밝히며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선택`이다. 자신 있게 선택한 것들에 자신도 모르게 잡생각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지 않나.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감정과 생각들을 갖게 되는 것 같아서 `부작용`을 만들었다"고 본인들의 이야기에서 나아가 보편적인 상황에서도 `부작용`을 마주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멤버 창빈은 "그러나 가사처럼 `머리 아프다`고 외치는 상황 속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선택에는 이유, 목표, 꿈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잠시 `머리 아프다`해도 괜찮다"며 부작용이라는 과정이 결코 영원하지 않음을 이야기한 바 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의미의 확장과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 둔 `부작용`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에게 `보고 또 보는 묘미`를 안겼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부작용` MV는 선택 속 멤버들의 갈등, 혼란, 희망, 미래 등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요소를 배치해 보는 이들에게 복합적인 감정을 전달한다.
MV 곳곳에서 선보인 `포인트 군무`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 아홉 멤버들은 서로를 연결하는 안무와 복잡한 감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안무로 팀워크와 호흡을 강조했다.
각종 시상식서 신인상 10관왕을 차지한 `가요계 신인왕` 스트레이 키즈는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성장점을 높이고 있다. 올해 1월 19일 태국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등에서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를 개최했고, 특히 5월 14일과 15일 뉴어크, 17일 LA, 19일 휴스턴까지 총 4회에 걸친 미국 단독 쇼케이스 투어를 전회 매진시키며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웅장함이 돋보이는 `부작용` 퍼포먼스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늘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21일 KBS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격해 컴백 첫 주를 장식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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