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산업에서 전기차·의료산업 메카로

전민정 기자

입력 2019-06-20 14:49   수정 2019-06-20 11:23

    <앵커>

    한국경제미디어그룹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2019 대구-한경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대구는 과거 섬유산업의 대표적인 도시였는데, 최근에는 기업 육성정책인 스케일 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2019 대구-한경위크'의 자세한 내용을 전민정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기자>

    수많은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구광역시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들입니다.

    대구는 고성장 기업을 육성하는 '스케일 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습니다.

    스케일 업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양적으로 키우는 정책으로 독일 히든챔피언, 영국의 고성장 스타트업, 덴마크 가젤기업 등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대구에서도 스케일업 정책인 스타기업 육성정책을 통해 지난 5년간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대구 경제의 가치도 그야말로 스케일 업 된게 아닌가 생각한다."

    저물어가는 섬유 도시에서 전기차와 의료산업 등 떠오르는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하기 위해 스타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에 힘입어 정부가 선정한 ‘월드클래스 300’ 기업 중 대구에서 30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경기·서울에 이어 비수도권 중 가장 많습니다.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재정과 인프라 지원을 통해 신성장 분야의 기업을 키우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를 이 신기술 신산업의 테스트베드로 통째로 내놓겠다.

    신기술을 가지고 신산업에 도전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모두가 대구에 와서 여러분의 테스트베드 장으로 대구를 활용해달라. 초기 시장이 될 것이다."

    지난 19일 열린 '스케일 업 컨퍼런스'에서는 대구시의 기업육성 성공모델인 '스타기업'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자발적 상생과 효과적인 기업운영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19 대구-한경 위크'.

    주식투자 강연회와 한경필하모닉 청소년 음악회, 스케일 업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중소기업인과 일반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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