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오성그룹은 미래도시사업으로 각광 받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오성그룹은 17일 박관민 판교 알파돔시티 대표이사를 그룹사인 미래오성에셋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 회장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판교 알파돔시티(대표이사)를 거쳐 영종도 미단시티개발(대표이사) 등 40년 넘게 도시개발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사)한국드론협회장과 국제지능형도시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스마트시티란 첨단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도시 내 교통, 환경, 주거 등 종합적인 부문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이다. 이러한 스마트도시에는 전기차 충전 및 카쉐어링, 물류 등 모빌리티 부문 간에 강한 컨버전스가 예상된다.
최근 차량공유사업을 추진 중인 미래오성그룹은 박 회장을 필두로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미래오성그룹은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양방향 통신)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와 같은 미래 교통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미래오성그룹의 차량공유사업 투자자이기도 한 박 회장은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차세대 스마트시티 개발계획에 있어 V2X 기술을 활용한 승차공유플랫폼과의 유기적인 연계는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미래오성그룹 관계자는 "박관민 회장이 다양한 도시개발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는 만큼 미래오성에셋이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