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이 "혁신에서 한국 건설의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회장은 오늘(20일) 열린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혁신 기술을 적용해 매출 1조원을 넘긴 유니콘 기업이 다수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그동안 한국 건설산업은 국내외 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왔지만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제도 시행,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적 악재로 최악의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회장은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의 대표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VR·AR 등을 건설산업에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변화에 발맞춰 인력과 기술, 제도 등 건설 생산 요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글로벌 환경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시장의 다양화에 힘써야 한다"며 "다양한 산업과의 기술 접목으로 새로운 건설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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