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건설업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0일) 열린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건설산업이 높은 성취도와 함께 대내외적 도전을 받고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의 건설인들은 가장 높은 건물을 짓고, 가장 긴 다리를 놓으며 세계를 활보해 왔다"며 "이같은 노력으로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평가를 받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건설업이 국내 GDP의 15%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건설업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총리는 "건설업의 대내외적 위기와 도전은 상존해 있다"며 "이같은 도전에 효과적으로 응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가 발표한 `건설산업 혁신방안`도 이같은 응전의 방식이라며 확실한 정책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생활형 SOC를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SOC 투자를 확대하고, 취약지대 안전보강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함께 스마트 시티 등 스마트 건설을 늘리고 규제혁파를 통해 건설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건설인들은 폐허와 사막에 도로와 다리를 놓으며 신세계를 개척해왔다"며 "또다른 신세계를 개척하리라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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