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페이`로 불리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업체가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자금융업자가 모바일페이를 이용해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이 지난달 28일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네이버는 일본 오프라인 상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17일 개시했다. 여타 업체도 해외결제 서비스 개시를 서두르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를 해외에서 이용할 경우 해외결제 및 환전에 따르는 수수료율이 신용카드보다 현저히 낮아 소비자 혜택이 많다는 것이 금융권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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