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총리실서 검토…부울경 "결과 따르겠다"

전효성 기자

입력 2019-06-21 00:05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국무총리실에서 다시 검토될 예정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는 오늘(20일) 오후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합의문에는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해 총리실에서 재논의하고 세 지역 단체장이 그 결과를 수용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세부사항은 총리실 주재 하에 국토부와 부·울·경 세 지역이 함께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합의는 김현미 장관과 세 지역 단체장이 1시간가량 간담회를 진행한 뒤 나온 결과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6년 동남권 신공항을 짓기로 하고 가덕도와 밀양 두 곳 중에서 입지를 고심했습니다.
이후 가덕도와 밀양에 신공항을 짓는 것이 아닌, 기존 김해공항에 활주로를 더 넣는 확장안이 나왔습니다.
이에대해 부·울·경 단체장은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들며 정부의 결정에 반대의사를 보였습니다.
이날 김현미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합리적인 결론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욱 국토부 2차관도 "김해신공항 계획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 내부 검토를 다 마쳤다"며 "앞으로 부·울·경 의견을 조율하면서 정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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