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측이 정재영이 맡은 캐릭터 백범의 까칠하지만 다정스러운 츤데레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검법남녀 시즌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오만석 분) 돌아온 리얼 공조로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의 새 시대를 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11, 12회는 닐슨 수도권 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 1위를 달성해 뜨거운 화제 속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12회의 경우 자체최고 시청률과 동시에 2049 시청률 또한 각각 4.1%를 기록하며 1위로 월화극 최강자로 등극했다.
이번 ‘검법남녀 시즌2’는 노도철 감독만의 치밀한 구성이 시즌제를 이끄는 감각적인 연출은 물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시청자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으며 재방송 시청률까지도 최고 3.7%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의 핵심에 서 있는 정재영은 명품 열연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빡친 호랑이’라고 해서 ‘빡범’으로 불리며 죽은 자가 남긴 흔적을 찾아 오로지 객관적 증거로 실체적 진실만을 파헤치는 수사관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을 매료 시켰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지난 시즌 매번 싸늘한 눈빛과 냉철하고 거친 모습만을 보였던 그가 새롭게 시작하는 ‘검법남녀 시즌2’를 통해 매 장면마다 츤데레적인 행동과 동시에 스윗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가!”, “일 안 하니?”, “소설 쓰지 마!”라고 매섭게 소리 지르던 그가 마약밀매조직원에게 바디페커로서 위험을 당할 처지에 있는 고규필(장성주 역)을 대신해 마약을 삼키는 모습은(‘검법남녀 시즌2’ 3,4회) 매일 윽박지르고 면박 주는 신세지만 부사수 고규필에 대한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치는 장면으로 그 동안 표현하지 않았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긴급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낮이고 밤이고 연구실에 갇혀 약물 분석을 하는 강승현(샐리킴 역)에게 밥 먼저 먹고 작업을 시작하자는 다정한 면모와 강승현의 라면에 스프 봉지를 까서 넣어주는 행동은 무심한 척 챙겨주는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노도철 감독은 “지난 시즌에서 보여주었던 까칠한 모습의 정재영은 이번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조금 더 인간적인 모습과 의외의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앞으로 그의 반전매력이 극을 풍성하게 하고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테니 시청자분들께서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시청 부탁드린다고”고 전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월, 화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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