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OST계의 신예 ‘감성 장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듀오 시우(siwoo)가 깜짝 신곡을 예고했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너에게 닿기를’, 올리브TV 은주의 방의 ‘At home’ 외 다수 작품에 참여했던 시우(전시우, 김시온)가 7개월만에 신곡 ‘소년의 기억’을 발표한다.
24일 정오에 공개되는 신곡 ‘소년의 기억’은 멤버 김시온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가장 소중했던 시절 각자의 바다 앞에 자신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바다에 대한 시를 써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소년의 기억’은 기타 홍준호, 베이스 최훈, 드럼 장혁 등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들이 의기투합해 곡의 완성도를 높이며 보컬 전시우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도록 각별한 작업을 함께했다고 클래프 컴퍼니 관계자는 전했다.
‘소년의 기억’은 “긴 슬픔을 재우는 이른 계절의 바람에 / 나는 얼굴을 묻고 그대를 그리죠 / 오랜 안부를 묻죠 / 잘 지내시나요” 가사를 따라 지난 기억을 소환하는 것에, 그 때의 나를 돌아보고 지금의 나를 마주하며 안녕을 묻는 것이 의미있는 일임을 한 줄 한 줄에 담아내며 영원할 수 없는 순간들은 지나가도 그 기억들이 마음 안 쪽에 남아 그 때의 순간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적절한 시기에 내리는 비’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시우(時雨)’ 이름과 같이 비 내리는 우산 속 두 사람 혹은 한자 ‘비 우(雨)’을 연상시키는 로고와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해변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앨범 커버를 선공개하며 음악 팬들에게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번에 공개되는 신곡 발표에 앞서 시우는 서기 & 로맨의 ‘같은 시간, 같은 공간’ 뮤직비디오 출연, 국민건강보험공단 광고음악 ‘보이지 않는 헌신’, ‘남모를 걱정’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듀오 시우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나를 돌아보는 안부를 담은 신곡 ‘소년의 기억’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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