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엔진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또다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의 품질본부와 재경본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현대차 본사와 남양연구소, 생산공장 등을 압수수색한 뒤 관련 수사를 4개월째 이어가면서 장기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세타2` 엔진 결함을 알고 있으면서도 당국의 조사가 있을 때까지 숨긴 채 리콜 등 적절한 사후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은바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