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KT, 올해는 부진…내년엔 5G로 선방"

박해린 기자

입력 2019-06-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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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한국투자증권이 오늘(26일) KT에 대해 "올해는 5G 관련 비용으로 수익이 정체되지만, 내년부터 5G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8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3125억원으로,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14.2% 밑돌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반면, 내년과 내후년에는 5G 가입자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각각 8.3%, 12.2%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이동통신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KT는 28GHz 주파수를 활용한 5G 서비스로 타사와 차별화를 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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