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NH투자증권 등 국내 컨소시엄은 와르부르그를 통해 최근 네덜란드의 ``에지 암스테르담 웨스트`` 빌딩 재건축 사업에 3,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마티아스 브로데써 와르부르그 국제거래경영부문장은 "유럽 부동산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25%가 해외투자로 이 가운데 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의 비중이 높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브로데써 국제거래경영부문장은 "유럽의 저금리 지속 기간과 함께 브렉시트와 관련한 불확실성의 영향이 유럽 부동산 시장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점을 감안하면 현재 중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고수익을 기록할 수 있는 부동산을 개발하는 일이 유망하며, 이는 현재 한국 부동산 시장과 비교했을 때도 수익률이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네덜란드 에지 암스테르담 웨스트 빌딩 개발사업은 와르부르그가 한국 투자자를 통해 진행한 첫 사업으로, 이 회사는 컨소시엄과 해당 계약을 마무리하고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추가 투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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