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기아차가 준대형 세단 K7의 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를 출시했습니다.
사전계약 10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매력이 있는지 임동진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3년만에 상품성개선 모델로 돌아온 K7 프리미어입니다.
외관에서 부터 큰 변화가 보이는데요.
특히 전면부 그릴이 커져서 강인한 느낌을 주고요.
헤드램프는 최근 추세에 맞게 얇고 긴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내부도 확 달라졌습니다.
가로로 쭉 뻗은 12.3인치 대화면 내비게이션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각종 기능 버튼도 운전자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배치했습니다.
이제 도로를 달려보겠습니다.
주행의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편안하다입니다.
가속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안정적으로 속도가 올라갑니다.
또 고속주행에도 뛰어난 정숙성을 보여줍니다.
차음유리 적용을 확대해 외부 소음 유입을 줄였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입니다.
첨단 운전 보조 기능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버튼을 누르자 스스로 차선 중앙으로 주행하고 앞 차량이 가까워지자 안정적으로 속도를 늦춥니다.
기아차의 판매 목표는 연 5만대.
디자인부터 편의사양까지 신차급으로 변신한 K7 프리미어가 준대형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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