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 빈소, 서울아산병원에 마련…"오전 11시부터 조문"

입력 2019-06-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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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선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30일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미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다.
전미선은 전날 공연차 방문했던 전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그는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49세의 전미선은 아역으로 데뷔해 30여 년간 방송과 영화, 연극계를 활발하게 누볐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차 전주에 내려갔고, 다음 달 24일에는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둬 전미선의 비보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전미선은 지난 2006년 12월 한 살 연상의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과 결혼했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초등학생 아들이 있다.
전미선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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