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돼 교착 상태는 풀렸지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은 7월 코스피 밴드를 2050~2170선을 내다봤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운 "미 중 정상회담으로 인해 교착상태였던 무역협상은 재개될 것"이라며 "특별하게 좋아진 것은 없지만 최악의 경우는 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월 주식시장은 미 중 무역협상이 재개되면서 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지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경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미 중 무역협상 재개 에도 불확실성은 있기
때문에 지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연준의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 다고 판단해 이에 따른 실망감 역시 드러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지수의 하단은 높아지는 가운데 박스 권의 움직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수의 가파른 상승을 예상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 여전히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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