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고원희-김기두, 의문의 극락 택배 찾아 삼만리 공조 가동

입력 2019-07-15 08:42  




‘퍼퓸’ 고원희-김기두가 의문의 ‘극락 택배 찾아 삼만리’ 공조를 가동한 끝에 택배 할아버지 이호재와 극적 만남을 가졌다.

고원희-김기두는 KBS2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각각 젊은 날의 모습으로 인생 2회 차 기적을 맞이했지만, 변신을 가능케 해준 향수의 용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민예린 역과 민예린의 변신을 유일하게 알아차리고도 비밀을 함구해주는가 하면, 정체 발각 위기마다 물심양면 도움을 준 박준용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민예린은 박준용을 통해 서이도(신성록)가 흥신소를 통해 민재희(하재숙) 뒷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박준용에게 서이도의 첫사랑이 민재희라는 사실을 밝혀 박준용을 놀라게 했다. 민예린이 민재희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박준용은 고민하는 민예린에게 “말해 버려요 돈 있겠다 빽 있겠다 향수의 비밀을 알게 되면 서대표가 도와줄지도 모르잖아요”라는 조언을 건네며 서이도와 민재희의 만남에 적극 일조했다.

이와 관련 고원희-김기두가 함께 극락 택배 할아버지를 찾아 나선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민예린을 돕기 위해 박준용이 두 팔 걷어붙인 장면. 민예린은 얼마 남지 않은 기적의 향수에 대한 실마리라도 찾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정보력을 발휘한 박준용과 향수가 배달 온 극락 택배를 찾아 나섰고, 결국 밧줄을 타면서까지 택배를 전달했던 극락 택배 할아버지와 재회했다. 과연 민예린이 향수가 가진 비밀을 알 수 있을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고원희-김기두의 ‘극락 택배 찾아 삼만리’ 공조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와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퍼퓸’의 열정 대명사 고원희와 어떤 상대 배우와도 케미신을 자랑하는 김기두는 리허설부터 각종 애드리브를 터트리며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던 상태. 반나절 넘게 진행된 촬영에도 두 사람은 지치지 않는 열연 호흡을 선보였고, 이에 향수의 비밀을 찾기 위해 한 몸이 된 듯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다양한 순간을 표현해내며 극적 만남을 완성했다.

제작진 측은 “고원희, 김기두가 뿜어내는 열정 케미가 극에 감칠맛을 더하며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에 쫄깃함을 더하고 있다”며 “폭풍처럼 쏟아졌던 떡밥들의 실체가 드러날 15일, 16일 방송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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