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함에 따라 대전시가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19일 박월훈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5개 자치구 관계자 등과 태풍 대비 점검 회의를 했다.
시는 하천과 공사장, 지하차도 등 재난 취약지역에 현장 책임관을 지정해 살피고,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사전 통제하기로 했다.
앞서 원활한 배수를 위해 도로 빗물받이 덮개와 주변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시 소방본부도 비상대기 인력을 보강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순찰하는 등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신고가 늘어날 것을 대비, 119 신고접수대를 3대 늘려 총 17대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다나스는 20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해 남부 지방을 지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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